선택적 함구증
선택적 함구증
“길거리에서 우연히 친구를 만나도 인사를 안 해요”
“선생님이나 같은 반 친구들이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아요”
“집에서는 수다스럽게 노는데 친척집에 가면 인사도 못해요”
증상 및 특성 – 말을 하는 능력에는 문제가 없음에도, 특정한 사회적 상황(예, 학교, 교회, 학원 등)에서는 말을 하지 못한다.
– 가족들과는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나, 학교나 다른 사회적인 상황에서는 말 대신 고개 끄덕임, 머리 흔들기, 몸 잡아당기기, 밀치기, 몸짓 등으로 의사를 표현한다.
– 단음절에 짧고 일정한 소리나 음성의 높낮이로 의사표현을 하기도 한다.
– 말을 하는 범위는 다양하다. 가족 중 한 사람에 국한된 경우도 있고, 몇몇 친한 친구까지 포함된 경우도 있다.
– 말을 하는 상황과 말을 하지 않는 상황 간의 구분은 대개 명백하다.
– 학교와 같은 외부 환경에서는 반항적 행동이나 산만함, 집중력 부족 등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나, 집에서는 반항적이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종종 보이기도 한다.
치료 방법 – 심리·사회적 치료가 효과적이고,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.